[날씨] 아침 기온 역대 8월 최저…일교차 10도 이상
[앵커]
휴일인 오늘,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져 초가을 날씨를 보였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큰 일교차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입고 벗기 쉬운 옷차림하고 나오셨나요?
요즘 아침, 저녁에는 선선한데, 낮에는 늦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은 선선함을 넘어 쌀쌀함이 감돌았는데요.
오늘 전북 군산시의 밤사이 기온이 14.4도까지 내려가는 등 8월 최저기온 기준,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았고요.
서울도 아침 기온이 16.1도까지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쌀쌀함이 감돌았던 아침과는 달리, 낮에는 다시 여름입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28도로 아침보다 10도 이상 크게 오르겠고요.
어제보다도 3도가량 높겠습니다.
이렇게 아침과 낮, 또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니까요.
시간대에 맞는 옷차림으로 건강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 자외선도 지수도 높게 치솟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외출 시 모자나 양산을 활용해주시고요.
자외선 차단제도 수시로 덧발라 주시기 바랍니다.
주말 내내 나들이 가기 좋은 날들이 펼쳐졌는데요.
월요일인 내일부터는 대체로 하늘 표정이 흐리겠고, 비가 오는 날이 많겠습니다.
내일은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조금 지나겠고요.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 전국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비가 그친 뒤 목요일부터는 다시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오늘날씨 #휴일날씨 #초가을 #큰일교차 #자외선주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